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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번 저어서 만드는 수플레 오믈렛🥚(+쉽게 만드는 꿀팁) 본문

Cooking

1000번 저어서 만드는 수플레 오믈렛🥚(+쉽게 만드는 꿀팁)

로사 Rosa 2020. 5. 20. 18:13

안녕하세요 로사입니다💜

 

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자꾸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는데요

이 도전정신에 빠질 수 없는 'XXX번 저어 만드는 요리...!'에 도전해봤습니다👩‍🍳 허허

이미 유명한 달고나커피는 한달전쯤 도전했었는데..

담날 팔에 알이 베겼었어요😅

 

하지만 달고나커피만들었을때의 아픔도 잊은 채..(아련)

새로운 저어 만드는 시리즈에 또 도전했습니다😆

 

이번에 제가 만든 건 무려 1000번 저어서 만든다는

수플레 오믈렛이에요🤩

✨짠✨

 

저는 두 가지 방법으로 수플레를 만들었어요🙂

(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..)

 

전동 거품기가 없어도 그나마 좀 덜? 고통스럽게 만드는 법도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게요😉

 

 

우선 아래처럼 노른자랑 흰자를 섞어서 만드는 버전부터 만들어볼게요😊

 

 

 

✔Recipe 1

 

 

재료: 달걀🥚2개, 소금, 설탕, 거품기

간단하쥬?😉

 

 

#1

우선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켜주세요

 

제 노른자는 터졌습니다🙄

어차피 섞을 거니깐 당황하지 않고..

 

 

#2

소금을 넣어주세요

한 꼬집정도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

 

 

#3

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....!

흰자를 그냥 저어주세요.

무념무상...😑

 

 

아래처럼 거품이 조금 생기면 설탕을 넣어줄게요

 

 

#4

설탕 1/2 티스푼을 투척

 

 

이제 다시 시작해봅니다..

저는 나름 비장의 무기로 우유 거품기를 꺼냈어요😎

 

 

#5

거품이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계속 저어주세요

 

 

요렇게 뿔이 생기면 이제 힘든 일은 다 끝났습니다👏

 

 

#6

이제 노른자랑 섞어줄게요

노른자를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

 

 

#7

프라이팬을 달구고 버터 (또는 식용유)를 칠해주세요

불은 중-약불 정도로 해주세요

 

 

 

반죽을 올려주세요

 

 

#8

뚜껑을 덮고 약불로 5분 정도 익혀주세요

 

 

반죽이 어느 정도 익으면 반으로 접어주세요

 

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세요

 

헤벌레😆

 

 

다 익으면 접시에 담아주세요

 

포동포동

 

 

메이플시럽🍁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

 

 

식감이 너무 부드럽고 보슬보슬해서

넣자마자 입에서 녹아버려요

시럽이랑 같이 먹으니깐 계란찜이 핫케잌이된 느낌이에요😏

 

 

이렇게 보니깐 계란말이 같네요

 

식사 끝😋

 

 

 

✔Recipe 2

다음은 노른자 & 흰자를 분리해서 만들어볼게요

[사진 복붙 주의❗]

 

 

#1

일단 재료는 아까와 동일해요

달걀🥚 2개, 소금, 설탕, 거품기를 준비해주세요

 

#2

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켜주세요

또 터졌네요..🙄

 

 

계란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고 섞어주세요

 

쉐키쉐키

 

#3

자 뚜둥

저는 또 이 짓을 합니다...⭐

 

 

 

🍯꿀팁🍯

거품기를 아래처럼 손바닥에 사이에 놓고 굴려주면

조금은 덜 고통스럽게 거품을 만들 수 있어요

 

 

이 방법으로 거품기도 안 쓰고 단단한 거품을 만들어줬습니다 

 

#4

설탕을 1 티스푼 넣어주세요

달달해야 맛있으니깐😆

 

 

설탕이 잘 섞이게 섞어주시고

아래처럼 뿔이 생기면 돼요

 

 

#5

프라이팬을 달구고 버터 (또는 식용유)를 칠해주세요

불은 중-약불 정도로 해주세요

 

 

#6

노른자를 올려주세요

 

 

#7

노른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흰자 거품을 풍성하게 올려주세요

 

 

💭보슬보슬💭

 

 

#8

뚜껑을 닫고 약불에 5분 정도 익혀주세요

 

 

🍽다 익었으면 접시에 옮겨주세요

구름 같은 비쥬얼⛅

 

 

몽글몽글

 

 

메타몽같네요💕

 

 

아쉽지만 반으로 잘라줍니다

 

 

한쪽을 다른 한쪽에 포개 줍니다

 

 

비쥬얼 보소👀

 

 

사진으론 다 못 담았지만 머랭쿠키도 아닌 것이 카스테라도 아닌것이

특이한 비쥬얼이에요

 

 

 

저는 오늘 한번 제대로 팔운동해보자라는 맘으로💪

달고나커피도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요🙂

오른팔이 너덜너덜하네요...

 

 

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특이한 걸 먹고 싶다면

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

 

 

설탕 뿌려먹으면 맛있어욤☕

 

 

 

 

 

오늘의 여담💬

비쥬얼에 반해서 도전했지만

솔직히 맛이.. 맛이..... 노동과 비례하진 않네요..😂

굳이 하시겠다면 맛은 두번째 방법이 쬐금 더 나은듯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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